[종합뉴스 날씨]일교차 매우 큰 절기 '춘분'…당분간 서쪽 중심 탁한 공기

2022-03-21 74

주말동안 펑펑 함박눈이 내린 경남 함양군 대봉산에는 춘삼월에 만나는 하얀 눈이 계절의 시계를 되돌린 듯했습니다.

하지만 봄의 4번째 절기, 춘분인 오늘 계절이 분명히 봄임을 일깨워주기라도하듯 전국 곳곳에서는 이렇게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이 오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지역마다 보이는 절기 춘분의 모습이 달랐고 또 아침과 낮에 느껴지는 공기의 온도차도 크게 달랐는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1도로 평년기온을 2도가량 밑돌겠고 일부지역은 -5도 안팎의 꽃샘추위를 보이겠습니다. 한낮기온은 13도로 오늘보다 높게 오르며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당분간 서쪽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인천과 경기남부 충남은 종일 일평균 미세먼지농도가 나쁨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제주 곳곳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까지 최대 30mm가 더 예상되고 남해안을 따라서도 빗방울이 이어지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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